⚠️ 리튬 가격 곤두박질…배터리 업계 ‘역마진’ 비상

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1. 리튬 가격은 얼마나 떨어졌나?

• 최근 탄산리튬 가격은 작년 8월 이후 심리적 저지선인 70위안/kg 아래, 5월 말엔 60위안 미만, 6월 기준 약 58.5위안/kg로 4년 반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톤당 약 **US$32,700(2023) → 약 US$9,150(2025)**로 무려 72% 폭락했고, 리튬 하이드록사이드도 상당 폭 하락했습니다.

 

2. 왜 이렇게 가격이 하락했나?

• 공급 과잉: 중국 신규 광산 가동 및 말리·아르헨티나·칠레 증산 등으로 수급이 크게 불균형해졌습니다. S&P는 2025년 기준 약 8만3000톤 초과 공급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기차 수요 둔화: 2024년 EV 수요가 급감하며, 리튬 수요 증가 추세에 비해 공급이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 대체 기술 부상: CATL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상용화, BYD의 칠레 공장 철회 등 리튬 대체 옵션이 시장에 영향을 줍니다.

 

 

3. 배터리 업계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 소재 업계는 리튬 가격 급락으로 ‘역마진’ 우려에 직면해 있으며,
• 배터리 제조사들은 원가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계약가가 늦어지며 수익성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삼성증권은 “리튬 재고 평가손 가능성 증가, 실적 기대치 하향 고려”라고 전망했습니다.

 

4. 원가 구조별 차별적 타격

• 염수 방식(brine) 생산 기업은 톤당 원가 약 US$4,500~6,000로 버티는 반면,
• 하드록(호상광) 채굴 기반 기업은 원가가 US$8,000~12,000 수준으로 가격 폭락기에 적자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5. 배터리 가격·배터리 산업 충격

• 리튬 가격 급락으로 배터리 셀·팩 가격은 2024년 약 20% 하락, kWh당 $115 기록, 추가 하락 여지도 늘었습니다.
• TrendForce 등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배터리 가격 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6. 앞으로 어떻게 될까?

• 단기: 공급 조절 없이는 지속된 수익성 압박이 이어질 전망.
• 중기: 고비용 생산자는 생산 축소, 가격 바닥에서 일부 시설 가동 중단 가능성.
• 장기: 수급 균형 회복 후 리튬 가격은 2026~28년 반등 예상, 그러나 2023년 고점까지는 회복 어려울 것으로 분석.

 

 

✅ 요약

항목	내용
가격 변동	탄산리튬 약 90% ↓, 톤당 US$9,150 수준
주요 요인	공급 과잉 + 수요 둔화 + 기술 대체
업계 영향	역마진 우려, 실적 평가 손실 증가
원가 구조별 타격	하드록 채굴업체는 적자, 염수업체는 여유
배터리 가격 추이	셀·팩 가격 20% ↓, kWh당 $115
전망	공급 감축 → 가격 안정·점진 반등 예상

 

🎯 독자 팁

1. 투자자: 고비용 생산 리튬 업체에 리스크, 배터리 제조사 주가 주시 필요.
2. 배터리 산업 관계자: 원자재 구매 전략 재조정, 재고·평가손 관리 필수.
3. 정책 담당자: 공급망 과잉 완화 위한 산업정책, 신소재 R&D 강화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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