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2025년, 하늘을 나는 2인승 슈퍼카 현실화

2025년, 영화 속 미래의 상징이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스타트업 클라인 비전(Klein Vision)이 개발한 ‘에어카(AirCar)’와 미국의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선보일 ‘모델 A(Model A)’는 각각 도로 주행과 비행 기능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플라잉카입니다.

 

이미지 출처: Klein Vision <klein-vision.com>

🚀 에어카(AirCar): 도로와 하늘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혁신

클라인 비전의 에어카는 버튼 하나로 2분 만에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플라잉카입니다. 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200km, 하늘에서는 시속 249km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약 1,000km에 달합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거쳐, 2026년 초부터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Alef Aeronautics <alef.aero>

🛩 모델 A(Model A): 전기 기반 수직 이착륙의 미래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모델 A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기반의 플라잉카(eVTOL)로, 기존 자동차 도로를 주행하면서도 필요시 하늘로 떠오를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도로 주행거리는 약 354km, 비행 시에는 약 177km의 이동이 가능하며, 2025년 말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사전 주문만 3,300건을 넘어서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XPeng AeroHT <aeroht.com>

🌍 글로벌 플라잉카 시장의 경쟁 구도

미국과 유럽의 스타트업들이 플라잉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샤오펑(Xpeng)과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도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eVTOL 항공기인 ‘S-A2’를 개발 중이며, 미국 내 시험 비행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hyundai.co.kr>

⚙️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제

플라잉카의 상용화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제도적 과제가 존재합니다.

• 안전성 확보: 비상 착륙 시스템, 충돌 방지 기술 등 항공 수준의 안전 장치가 필수적입니다.
• 법적·제도 정비: 플라잉카가 도로와 하늘을 동시에 사용하는 만큼, 이중 인증 체계와 새로운 교통 규제가 요구됩니다.
• 인프라 구축: 이착륙장 및 충전소 등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이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 플라잉카, 현실화 그 이후를 대비해야

플라잉카는 교통 체증 해소, 이동 시간 단축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수용성과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미 통신 인프라와 교통 관리 시스템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을 기회로 삼아 기술 개발뿐 아니라 규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원본 뉴스 출처

• https://www.newsspace.kr/news/article.html?no=7014

땅에선 스포츠카·하늘에선 항공기 '에어카' 양산 임박…26년 초 고객 인도, 최소 11억원대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3170928444660

[자막뉴스] 2025년 생산 계획...주문 폭주한 '하늘 나는 자동차'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305/131151081/2

‘하늘 나는 자동차’ 美中 경쟁속 한국도 “2028년 상용화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