퇀의 스토리 채널 2025. 5. 13. 11:54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를 샀습니다.

특별히 아내가 먼저 시부모님께 드릴 꽃바구니 후보들을 골라 저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요즘 아내도 일로 매일 바쁜 나날인데 잘 챙겨주어서 늘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런데 꽃바구니 후보들을 보니 비싸진 꽃값에 다시 한 번 오른 물가가 체감됩니다.

참... 마음을 선물하기 위해 한편으론 지갑을 고민하게 만드는 현실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그래도 일 년에 한 번 있는 날이니 기쁜 마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꽃바구니를 골라 예약했습니다.

 

부모님을 찾아뵙는 날, 꽃집에 꽃바구니를 찾으러 갔습니다.

사진보다 더 이쁘게 꾸며주신 꽃바구니를 보니 마음이 놓이면서도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 얼굴이 떠오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모님께서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꽃을 선물하러 가봅니다.

 

어버이날 꽃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