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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사]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보호무역의 귀환과 그 여파

2025. 6. 4. 01:41

트럼프 철강 관세 50% 인상
출처: AFP via Getty Images

 

🇺🇸 트럼프의 철강 관세 인상: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5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US스틸 공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6월 4일부터 발효되며, 미국 철강 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 산업별 영향: 철강주는 상승, 제조업은 부담

관세 인상 발표 직후, 미국 철강업체들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Cleveland-Cliffs의 주가는 25% 이상 상승했고, Nucor와 Steel Dynamics도 10%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와 GM의 주가는 각각 3.7%, 4.1% 하락했습니다. 이는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제조 비용 증가 우려 때문입니다.

 

 

🌍 글로벌 반응: 무역 긴장 고조

유럽연합은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한국의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주가 하락을 겪었으며, 긴급 대응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 경제 전망: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해 2025년과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각각 2.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GDP 성장률도 2024년 2.8%에서 2025년 1.6%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은 4%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 소비자 영향: 생활비 상승 불가피

철강과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자동차, 가전제품, 주택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가격 인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캔 음료와 식품 포장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보호무역의 부활과 그 그림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은 미국 철강 산업 보호를 목표로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향후 무역 파트너들의 대응과 세계 경제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기사:

 

Trump tells US steelworkers he’s going to double tariffs on foreign steel to 50%

President Donald Trump says he’s doubling the tariff rate on steel to 50%, a dramatic increase that could further push up prices for a metal used to make housing, autos and other goods.

apnews.com

 

Steel and Aluminum Tariffs Are Set to Double On Wednesday. Here's Why That Matters

President Donald Trump's new, higher tariffs on metal could help the steel and aluminum industry—but hurt the greater economy.

www.investopedia.com

 

U.S. steelmaker shares jump after Trump hikes industry tariffs to 50%

Shares of several major U.S. steel companies jumped Monday after President Trump said he would hike tariffs to 50%.

www.cbsnews.com

 

 

Trump announces 50% steel tariffs and hails ‘blockbuster’ deal with Japan

President tells Pennsylvania rally tariffs will aid workers but questions raised over nature of Nippon Steel investment

www.theguar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