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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끔찍하다" 비난한 트럼프, 후임 후보 염두 중…연준에 개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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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7. 07:47
1. 트럼프, 파월 비난과 후임 후보 언급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끔찍하다(terrible)” “멍청하다(stupid)”라고 공개 비난하며, 후임 후보로 3~4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거론되는 후보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 스캇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케빈 해셋(NEC 책임자), 크리스토퍼 월러(연준 이사) 등입니다.
-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후임 발표는 임박하지 않다”고 했지만, 트럼프의 발언으로 금융시장에서는 조기 인선 기대감에 미국 달러↓, 미 국채 수익률 변화 등이 나타났습니다.
2. 시장 반응 — 달러 & 채권
- 보도 직후 미 달러 지수는 약 0.7% 하락하며 3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4.26%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매파보다 금리 인하를 지향하는 인물을 선호할 것이라는 해석에, 달러 약세·인플레 기대감 확산으로 반응했습니다.
3. 미국 대통령, 연준에 개입 가능할까?
✳️ 임명 권한
- 연준 의장은 법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되, 미 상원 동의가 필요합니다.
- 다만 기존 의장이 “임기 만료까지 해임 없다”고 법적 보호받으며, 해임은 오직 'misconduct(비행·직무 태만)' 수준의 정당한 사유 경우에만 가능.
✳️ 법적·제도적 장치
- **1913년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에 따라, Fed 의장은 “for cause” 사유가 없으면 해임 불가.
- FOMC 구조 특성상 다수의 지역 연은 총재와 이사회 구성원이 독립적으로 임명돼 대통령 직접 영향력이 제한적입니다.
- 법원도 이런 독립성을 지지해왔으며, 대통령의 임의적 해임은 논쟁의 여지가 크고 정치적 리스크가 큽니다.
4. 시사점 한눈에
쟁점 | 내용 |
트럼프 발언 효과 | 시장에 ‘비둘기파 후보 예상’ 신호 → 달러 약세·금리 변화 |
임명 권한 존재 | 대통령은 연준 의장 지명 가능, 다만 상원 동의 필요 |
제한적 영향력 | 법률상 해임 제한, 이사회·지역 연은 구조로 견제 |
정치적 파장 | 의도적 긴장 조성 → Fed 독립성 약화 우려 확대 |
5. ✅ 요약
- 트럼프는 파월을 비난하며, 후임 후보 3~4명 고려 중이라 밝혔고,
- 이로 인해 달러는 약세, 채권금리는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에 즉각 영향.
- 다만 법적으로 대통령은 의장 해임 권한 부족, 연준 독립성 강력히 보장돼 있어,
- 실제 정책 변화는 상원 동의·법원 판단·FOMC 힘 배분 등에 의해 제한됩니다.
6. 블로그 독자 팁
- 투자자
- 트럼프의 발언은 단기적 금리 인상 기대선을 내릴 수 있으나, 제도적 한계로 실질 정책 변화는 제한될 수 있음.
-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달러·채권·금리 민감 자산 대비 분산 전략 강구를 권장.
- 정치·경제 관심자
- 대통령과 합중국 의회, 연준의 관계와 세력 구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
- 특히 Fed의 독립성과 법적 보호 구조는 금융 안정에 핵심적 요소임.
- 일반 시민
- 금리 정책은 대출, 예금, 주택담보 대출·카드 금리·물가 등에 직접적 영향이 있으므로,
- 정치권 인식 변화 시 신중한 소비·투자 태도 유지가 중요.
White House says decision on nominating next Fed chair not ‘imminent’
US dollar fell after report that Donald Trump could name nominee to succeed Jay Powell as soon as this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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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how markets are reacting to reports of Trump's latest attempt to undermine Fed Chair P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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